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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스트리빌드 71억 팔아…코프로 강자 확인

  • 이탁순
  • 2015-08-07 12:14:58
  • 영양수액 엠지주사제도 86억 성장세...영업 최강자 면모

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
유한양행이 작년 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가 전반기 71억원 매출로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해졌다.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품목이다.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로 코프로모션 최강자로 떠오른 유한양행의 영업능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스트리빌드는 국내 최초로 하루 한알 먹는 에이즈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다. 기존 하루 세번 복용약물이 대세였는데, 스트리빌드가 출시되면서 복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1일 1회 사용이 가능했던 것은 기존 에이즈치료제 성분을 복합했기 때문이다. 국내 1차 치료에 한해서만 처방이 가능하지만, 출시 이후 급속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작년 전반기 판매액 9억560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650%가 상승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작년 수액제 전문업체 엠지 인수 이후 선보이고 있는 영양수액제 '엠지주사제'도 성공작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86억원이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

유한양행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 반기실적(백만원, %)
이쯤되면 코프로모션 시장에서 유한양행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제품들이 독보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지만, 유한의 영업력이 뒷받침 안 됐다면 이렇게까지 성장하지 못했을 거란 관측이 우세하다.

유한양행은은 코프로모션 제품 호조 속에 2분기 매출액 2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도 220억5100만원으로 3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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