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50곳, 전체 급여약 청구액 70% 점유
- 김정주
- 2015-08-16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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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사 집중도 여전 높지만 완화세...기업간 경쟁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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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건강보험 청구의약품 시장변화 분석]
지난해 건강보험 청구 약제를 판매한 제약사 가운데 상위 50곳이 전체 청구 금액의 7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험약 청구액 13조4491억원 가운데 9조4547억원 규모를 과점한 것인데, 최근 5년 간 추이를 볼 때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업체 간 경쟁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심사평가원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청구의약품 시장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제약계 동향이 그대로 포착됐다.

2012년에는 약가 일괄인하 등의 영향으로 2.64% 감소했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28%, 1.57%씩 증가했다. 이 중 지난해는 2010년보다 약 5.3% 증가한 13조4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제약산업 시장구조 변동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같은 기간 청구자료를 이용해 산업집중과 시장구조 측정지표인 상위기업 집중도와 '허핀달-허쉬만지수(HHI)'를 통해 기업 간 경쟁도 변화를 분석했다. 상위기업 집중도는 N개의 기업 중 상위 k번째 기업까지의 시장점유율을 합계한 것으로, 시장 독점과 경쟁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며 '허핀달-허쉬만지수(HHI)'는 시장 내 산업 집중도를 파악해 경쟁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다.
분석 결과, 급여약 상위기업 집중도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체 청구금액 중 상위 3사 청구금액 합이 10%, 상위 10사가 28.2%, 상위 20사가 44.8%의 점유율을 보였다.
청구실적이 있는 338개 제약사 중 14.8%에 해당하는 상위 50사가 전체 금액의 70.3%를 차지하는 등 상위기업 집중도가 매우 높은 과점적 시장 특성이 여전했다.

상위 3개사 집중도는 2010년 10.9%에서 2011년 10.8%, 이듬해 10.4%, 2013년 10.4%에서 지난해 10%대를 나타냈다.
상위 10개사 집중도는 2010년 30.7%에서 시작해 2011년 29.6%, 2012년 29.3%, 이듬해 29.3%에서 지난해 28.2%로 내려앉았다.
상위 20개사의 경우 2010년 48%에서 2011년 46.9%, 2012년 46.5%, 2013년 46.5%, 지난해 44.8%로 줄었다.

'허핀달-허쉬만지수(HHI)'는 2010년 157.2에서 2011년 151.4, 2012년 149.3, 2013년 149.1, 지난해 들어 141.7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수(HHI)는 기업 경쟁정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동등규모 기업수(1/HHI)를 지수화하여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면 청구약제 시장이 동일한 규모의 기업수가 2010년에는 63사에서 2014년에 70사로 경쟁 기업수가 증가된 것과 같은 경쟁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인데, 이는 최근 5년 간 청구약제 시장의 기업 간 경쟁정도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청구규모별 기업분포와 점유율 변동을 살펴보면, 지난해 청구금액 기준이 2000억원 이상인 소수 상위 5.1%(17개)의 기업이 시장점유율 40.6%를 차지한 반면, 청구금액이 50억원 미만인 영세기업은 152개로 45.0%를 차지했다. 기업의 총 청구금액은 전체의 1.1%에 불과한 양극화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위기업 집중도과 '허핀달-허쉬만지수(HHI)' 등으로 파악된 최근 5년 간 이 같은 흐름은 전체적으로는 경쟁적 시장으로의 점진적 변화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하위 기업 간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큰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각 효능군별 개별시장의 접근을 통한 의약품 특성상 시장경쟁 수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효능군별 시장 변동에 대해서도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그간 일부 기관들이 의약품 시장 변동 경향 등을 부분적으로 분석해 공개한 바 있지만 표본과 신뢰수준에 논란이 제기돼 왔다"면서 "심평원이 보유한 의약품 전수 자료를 공개해 산업계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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