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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자료 직접 본 약국장 11명 "카운터 내보내겠다"

  • 강신국
  • 2015-08-25 06:14:53
  • 요약
  • 경기도약, 무자격자 고용 약국 청문회...약속이행 여부 재점검

전문카운터를 고용한 경기지역 약국장들이 무자격자 퇴출 약속과 윤리경영 서약서를 썼다.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7~8월 진행된 약국 점검을 통해 무자격자 판매 등 위법사례가 확인된 개설약사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도약사회관에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는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정장섭, 이사 변영태)와 윤리위원회(부회장 김광식, 이사 박선영) 주관으로 열렸다.

청문회 출석 대상은 개설약사 11명이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고발한 약국 5곳과 도약사회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한 약국 6곳.

도약사회는 무작위로 선정된 20여곳의 약국에 대한 암행조사를 진행, 이중 사안이 중하다고 보이는 약국 6곳으로 청문 대상에 포함시켰다.

약준모 고발약국 중 1곳은 약사가 가운을 입지 않고 있다가 무자격자로 오인된 것으로 보고 청문회 대상에서 제외됐다. 청문회에 참석한 개설약사들은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모두 위반사항을 인정했다.

약사들은 약국 운영개선 확인서,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 날인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청문회를 주재한 정장섭 부회장은 "근무약사 확보와 약국 경영악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자격 전문판매원 고용 근절과 약국 종업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참석한 약사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청문회 참석대상 약국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이행 여부 등을 재검할 예정이며 또 다시 적발될 경우 청문 지침에 따라 예외없이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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