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후탄주사 특허회피 첫 성공…제네릭경쟁 유리
- 이탁순
- 2015-08-26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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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성립...제네릭 조기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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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녹십자와 제일약품, 한국BMI는 지난 7월 특허회피가 한번 저지된 상황이어서 종근당이 제네릭 경쟁에서 유리한 지점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4일 종근당이 제기한 후탄 주사제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인정하고, 종근당이 개발한 제품이 특허침해를 하지 않았다고 심결했다.
이로써 종근당은 제네릭 허가를 받으면 부담없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품목허가 시점에 따라 경쟁사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종근당은 현재 제네릭 제품의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한 상황이다.
후탄은 SK케미칼에서 2005년 일본에서 도입한 제품으로, 헤파린 대체약물로 잘 알려졌다. 투석환자나 급성췌장염 환자 등에 사용되며 연간 150억원대(IMS)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품목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시작해 지난 5월에는 제일약품과 한국BMI가 첫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후탄을 보호하고 있는 특허(메실산 나파모스타트의 결정다형 및 그 제조방법)가 2020년까지 유효해 시장출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7월에는 녹십자와 제일약품, 한국BMI가 특허도전이 저지돼 조기출시 가능성이 적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당시 3사는 부적법한 심판청구라는 '심결각하' 판단으로 특허회피 기회를 놓쳤다.
종근당이 특허회피에 성공하면서 다른 심판청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탄 특허를 피하기 위해 11개 청구사건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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