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원지동 이전, 공공보건의료 전환점"
- 이혜경
- 2015-08-26 06: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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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현대화사업 예정...미래 감염재난 국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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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은 25일 광복 70주년 기념 메르스 성과보고 대회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향해 "원지동 이전 모형도는 마련됐는데, 조감도 설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복지부에서 바로 결정해주면 기본계획을 발주해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22일 취임한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100년을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제 중 하나로, 2019년 예정된 현대화 사업의 완성을 꼽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사업이란 원지동 이전을 뜻하며, 안 원장은 "미래 감염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모델이 제시될 것"이라며 "병원 이전은 공공보건의료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지동에 마련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연면적 9만9053㎡(2만9964평), 600병상 규모로 총 사업비 4359억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120병상 규모의 국가중앙외상센터는 사업규모와 예산에서 제외돼 별도로 꾸려진다.
국립중앙의료원 산하에 국립중앙병원(모병원), 감염관리병원, 응급관리병원, 한방병원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응급관리병원에는 국가중앙외상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응급의료센터를 구성,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추 기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안 원장은 "중앙 뿐 아니라 지방의료원과 함께 대한민국 감염병 네트워크를 일사분란하게 만들고 있다"며 "5년 후 국가중앙외상센터가 완성되지만, 지금부터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호준 서울 중구 국회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을 아쉬워 하면서도,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정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쉽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이전과 새로 지어질 서울의료원 분원과 관련해 필요한 예산마련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혹시 모를 중구 의료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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