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약대 동문회 웃음거리됐다"…원로들, 임총 강행
- 강신국
- 2015-08-26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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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충웅 회장에 내용증명...9월5일 임시총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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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약대 동문회 홈페이지를 보면 자문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소집하고 오는 29일 개최하기로 한 임시총회를 1주일 미룬 9월 5일 저녁 6시30분 동보성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자문위원회는 "임시총회는 회장 요청이나 이사 50명 이상 또는 회원 200명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때 회장이 20일 이내에 소집한다는 회칙 11조에 따라 지난 14일 현재 323명의 요청으로 이뤄진 긴급 임시총회 소집요청은 회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문위는 "임시총회를 회칙에 의해 20일 이내인 8월 31일(8월11일 268명이 서명동의 하였음을 회장, 감사에게 통보)까지 개최할 것을 의결했다"며 "정해진 시간까지 회의 소집을 하지 않으면 비상대책위원회(자문위원·감사)가 회의 소집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가 결정한 임시총회 안건은 ▲2014년 5월 17일 총회의 합법성(정당성) 여부 ▲모교 학장과 전체교수의 자문위원 발송 문건의 건 ▲현 집행부의 동문회 운영 정당성 여부 ▲기타 등이다.
자문위원 11명 중 찬성 7명(위임 3포함), 반대 1명, 기타 3명(불참포함)으로 안건은 통과됐다.
자문위원과 감사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용증명서를 신충웅 회장에게 발송하고 8월 31일까지 임시총회를 소집하라고 요구한 것.
자문위원회는 "신충웅 회장은 매년 5월까지 개최하게 돼 있는 총회를 개최하지 않고 총회 개최를 빌미로 동문회관 관리기금에서 1000만원을 수령 후 규정에도 없고 의결도 하지 않는 서면 총회를 빙자해 동문회를 대내외로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문위원회는 "동문회를 더 이상 현재의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성균관약학대학의 역사와 자존심에 심대한 상처가 생길 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모교와 동문회의 협조관계까지 깨져버린 상태라 동문회를 빠르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충웅 회장은 8월29일 임시총회 개최에 참가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동문회원들에게 보낸 바 있다.
신 회장이 보낸 내용증명을 보면 "내년 5월이 회장을 선출하는 총회인데 몇몇 소수가 동문회를 무산시키려고 무작위로 약 200여명의 서명을 받아 8월29일 성립되지도 않은 무효한 총회를 개최해 새 회장 세우기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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