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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평가인증 비용 1500만원…내년부터 비용 인상

  • 김지은
  • 2015-08-28 11:13:29
  • 요약
  • 신청대학 비용 부담…약평원, 올해 5개 대학 평가인증 목표

정세영 약평원장.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약학대학 평가인증에 각 대학별로 1500만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원장 정세영·이하 약평원)이 숙명여대 약학대학에서 진행한 ‘2015년도 약학대학 평가인증 평가설명회 및 평가위원 워크숍’에는 35개 약대 학장, 교수는 물론 평가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자리에서는 평가인증 운영체계와 자체평가 지침, 기준 이외에도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인증 대학의 평가인증 비용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약평원이 진행하는 약대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선 자체적으로 신청한 대학이 약평원에 평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와 충북대가 우선 평가인증을 신청한 상태이고, 추가로 올해 중 2개 대학이 신청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해당 대학들의 경우 평가 비용으로 1500만원을 지출했고, 이후에는 그 비용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약평원 측의 설명이다.

정세영 원장은 "올해는 약평원이 처음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첫 신청 대학들인 만큼 메리트를 적용해 평가 비용을 1500만원으로 책정했다"며 "내년에 신청하는 대학은 2000만원, 그 이후에는 2500만원까지 평가인증 비용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적지 않은 평가인증 비용에 대해 이날 참여한 약대 학장과 교수들은 부담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의 경우도 평가인증 비용은 2300~2500만원 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평원도 평가 비용을 그 정도 선에서 책정해야 재단설립과 더불어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약평원은 또 올해 중 4개 이상, 5년 내 전체 35개 약학대학 평가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소개했다. 이달 중 서울대와 충북대 약대가 평가인증 진행을 확정했으며, 현재 2개 대학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영숙 약평원 평가기준위원회 간사는 "올해는 4개 대학을 평가하고 5년 내에는 전체 대학을 평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체 대학이 평가를 완료하면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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