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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약으로 개발중인 줄기세포 신약 희귀약까지

  • 이정환
  • 2015-08-31 06:14:54
  • 식약처, 족부궤양·화상 이어 수포성 표피박리증 임상 승인

안트로젠이 현재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폭넓게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교적 환자군이 많은 당뇨병성 족부궤양부터 유전성 희귀난치질환까지 다양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안트로젠이 개발중인 피부질환 신약 'ALLO-ASC-DFU'의 수포성 표피박리증 임상 1상을 승인했다.

안트로젠의 ALLO-ASC-DFU은 현재 ▲당뇨병성 족부궤양 2상 ▲심재성 2도화상 1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약물이 피부재생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회사는 궤양, 화상 등 피부 전문 치료약제로 적응증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에 임상 허가된 타깃 질환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상염색체 우성 또는 열성에 따른 유전질환으로, 드물게 후천성 면역 이상으로 발병하는 희귀난치질환이다.

이 질환은 표피와 진피를 구성하는 단백질 유전자가 변이돼 가벼운 외상에도 수포와 3도 화상에 상응하는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또 피부에 영구적 손상이 가해질 뿐 아니라 피부암 유발 확률이 유의하게 높아진다.

이에 앞서 2도화상 치료제 임상을 허가받은 안트로젠은 표피박리증 임상을 통해 해당 줄기세포치료제의 적응증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10여 년 전부터 국내 환우회가 구성·운영되는 등 환자들의 치료제 필요도가 높은 질환인 만큼 관심과 기대도 크다.

한편 부광약품 자회사 안트로젠은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을 시판 중이며, 힘줄손상 치료제인 'ALLO-ASC-TI'에 대한 임상 2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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