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았던 코스피 제약주, 하반기 들어 하락세 전환
- 어윤호
- 2015-09-0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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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22조원대까지 감소…한미·중외 등 소수 제약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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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1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8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2014년 종가 대비 시총이 7월 대비 7%% 하락, 22조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일부 상승세를 보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 상반기 최고의 오름세를 보이며 선전한 한미약품은 지난달 급감했던 주식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주가는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와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 체결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폭등했다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급작스런 상승으로 조회공시 요구를 받기도 했던 JW중외제약 역시 지난달 20% 넘게 시총이 떨어졌었지만 이달 8% 가량 오르면서 하락세를 끊었다.
반면 2개 회사와 한올바이오파마, 알보젠코리아, 우리들제약, 삼성제약 등 4개사를 제외한 모든 코스피 제약의 시총은 하락했다. 특히 명문제약과 일동제약은 20% 넘는 시총 하락률을 보였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주는 신약부문을 재 평가하고 제약 사업가치와 해외진출 등에 대한 기업가치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주가급등이 이뤄진 후에는 주가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그리고 실제 기업가치간 갭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기가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약업종 주가는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R&D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다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시작돼 종목 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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