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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계절, 짜먹는 감기약 출현…약국 소비자 반응은?

  • 가인호
  • 2015-09-03 12:15:00
  • 대원 이달 신제품 론칭...제약사들 일반약 시장진출 늘듯

처방약 중심으로 움직이던 중견 대원제약이 이르면 이달부터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례적 행보라 관심이 쏠린다.

전문약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회사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제약사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원을 비롯해 향후 제약사들의 일반약 시장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9월 일반의약품을 론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원은 올 초부터 일반약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최근까지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품목명은 콜대원이다. 대원의 대표적인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의 장점을 살려 이를 약국시장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재 감기약 시장에 짜먹는 감기약은 없다는 점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원측에 따르면 '콜대원'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물 없이도 편하게 어디서나 빠르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때 먹고 제때 나을 수 있다'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콜대원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내세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발매된 일반약 해열진통제 등이 시장 안착이 힘들었던 이유가 대체품목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대체품이 없는 '짜먹은 감기약'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대원제약은 콜대원을 성공리에 론칭시키고 증상별, 제형별 라인업을 진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직거래 MR 구성도 계획 중에 있으며, 주 타깃인 약사들과의 관계 개선도 모색하고 있다.

대원측은 콜대원 발매를 계기로 '제2, 제3의 콜대원 론칭'을 위해 여러 각도로 제품을 조사하고 있다.

대원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OTC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회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았다고 판단한 것도 일반약 론칭의 또 다른 이유로 풀이된다.

대원은 ETC 지속 성장에 대한 노력과 함께 일반의약품 브랜드 구축을 통한 회사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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