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센돔 등 시알리스 제네릭 오늘 '출격'
- 이탁순
- 2015-09-04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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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50여곳, 오리지널보다 가격 낮춘 파격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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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허가를 받은 제품만 60여개사 150개 품목으로, 초반 시장선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50여곳 이상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이후 실데나필 제제 시장이 2013년부터 급격히 성장했다는 점에서, 타다라필 제제의 양적 팽창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훨씬 저렴해진 가격 때문에 출시 첫해에는 매출 증가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제제는 제네릭이 출시된 2012년에는 매출액 388억원으로, 직전 2011년 382억원보다 6억원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2013년에는 548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작년에는 577억원으로 2011년보다 51% 성장했다.
처방량은 더욱 커졌다. 2011년 300만개에서 2012년 제네릭 출시후 530만개로 늘었고, 2013년에는 1180만개, 작년에는 1330만개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처방량만 보면 제네릭 출시 이후 4배 이상 커진 것이다.

이를 감안할때 시알리스의 타다라필 제제도 제네릭약물 출시 초기에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매출규모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내년부터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처방현장의 타다리필 선호도가 실데나필보다 높기 때문에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 1년부터 크게 성장한 것처럼 시알리스 제네릭도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알리스 5mg처럼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 요법이 최근 발기부전 치료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릭약물의 시장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더구나 4750원인 시알리스 5mg의 공급가격보다 제네릭약물의 공급가는 약 4분의1로 줄어들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 10mg의 경우는 5분의1에서 6분의1까지 가격이 줄어든다.
한미약품 '구구', 종근당 '센돔', 대웅제약 '타오르' 등 대형 제약사들의 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초반 물량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제뿐만 아니라 필름형, 츄정 등 다양한 제형을 특징으로 오리지널 제제와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미 현장에서는 처방선점을 둘러싼 치열한 영업전이 펼쳐지고 있다. 우려스러운 점은 영업 과당 경쟁이 심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중견 제약회사 한 관계자는 "몇몇 제약사들은 거래처랑 이미 사전 계약을 맺고, 처방 약속을 받아냈다는 설이 있다"며 "최근 영업현장의 분위기는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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