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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천명당 의사 수 2.18명...서울 3.17명으로 최다

  • 최은택
  • 2015-09-10 09:10:42
  • 남인순 의원, OECD 평균보다 적고 시도 편차도 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근무의사 수는 2.18명으로 OECD 평균(2013년 기준 3.3명)보다 1.1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은 3.17명이었지만 세종은 1.06명으로 지역별 불균형이 심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근무의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수는 5133만7916명, 근무의사 수는 11만1694명이었다. 인구 1000명당 2.18명 꼴이다.

남 의원은 "2013년 기준 OECD 평균인 3.3명보다 1.1명이 적고, 34개 회원국 중 비슷한 수준인 멕시코와 폴란드, 터키와 칠레를 제외하고는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도시 대형병원에 의료인력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공공의료기관과 지방 중소병원의 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근무의사는 지난해 말 현재 서울이 3.17명으로 집중도가 가장 높았다. 또 대전 2.61명, 광주 2.60명, 부산 2.52명, 대구 2.48명, 전북 2.25명 등 6개 시도는 전국 평균 이상이었다.

반면 세종 1.06명, 경북 1.63명, 울산 1.64명, 경기 1.71명, 인천 1.72명, 경남과 충북 각각 1.77명, 전남과 제주 각각 1.89명 등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남 의원은 "근무의사의 시도별 불균형을 개선해 모든 국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의료기관과 지방 중소병원의 의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장학의사제도 도입 등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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