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월 임대료가 7만원…도대체 어디길래?
- 강신국
- 2015-09-12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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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 터미널약국 연 사용료 86만원에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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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백령도. 연평도와 함께 북한의 포격 위험에 항상 노출된 곳이다.
이런 백령도 지역약국의 약국 입찰가는 얼마나 될까? 백령도 용기포신항 여객터미널 구내약국이 월 임대료 7만원대에 입찰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월 임대료 15만대에 입찰을 했지만 약사를 찾이 못하자 절반 가까이 임대료를 낮춰 재입찰에 들어갔다.
용기포신항 여객터미널 1층 약국(9.60㎡)의 최저입찰가는 86만890원(부가세 별도)이다.
사용허가일로부터 1년으로 하되, 관련규정 및 허가조건 미 위반시나 운영상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5년의 범위 내에서 사용허가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재입찰을 하더라도 약사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천 등 대도시와 너무 떨어져 있고 북한과 가장 근접해 있다는 게 이유다. 약국 체인 업체 관계자는 "월 임대료가 7만원이라면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약국 열 손가락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처방 100건 정도면 보증금에 따라 다르지만 월 500~700만원의 임대료는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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