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위험이 가장 높은 거대 제약사 3곳
- 윤현세
- 2015-09-14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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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의 물질에서 신약으로 개발되기까지는 통상 10~15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1만개의 유망 물질 중 단 10개만이 약물로 시장에 나온다. 따라서 신약 개발에 성공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인 Motley Fool은 기고자 세 명에게 신약 개발에서 가장 위험에 빠진 제약사에 대해 질문 했다. 그 결과 MSD, GSK와 일라이 릴리가 지목됐다.
MSD는 2분기 매출이 1년전보다 11%나 감소했으며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은 핵심 약물의 특허권 만료가 예정돼 있어 매출이 더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군 개혁을 위해 MSD는 지난해 많은 합병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합병된 회사들의 제품군은 수익성이 높은 대신 성공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
MSD의 새로운 면역치료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는 내년에 비슷한 약물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군 모두 장기간 성장을 이끌어 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GSK는 주요 약물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거대 제약사중 주요 임상 시험 성공률이 가장 낮다. 지난 2분기 매출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후기 임상 시험 단계의 약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했다.
GSK는 노바티스에 항암제 사업부를 주는 대신 백신 사업부를 획득했다. 이는 노바티스의 백신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GSK에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성장이 빠른 항암제 분야에서 후보 물질을 잃었다는 점에서 향후 개발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일라이 릴리는 예전부터 신약 후보 물질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지난 수년간 특허가 만료된 제품을 대신하기 위해 릴리는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릴리의 매출은 20% 감소했으며 수익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특허권 만료를 앞두고 있는 고수익 제품으로 ‘시알리스(Cilais)'와 ’알림타(Alimta)'가 있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릴리는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했으며 현재 여러 종의 약물이 후기 임상 시험 중이다. 후기 임상이 진행 중인 약몰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당뇨병과 진통제등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특허권 만료에 따른 수익 감소를 상쇄할 거대 약물 제품이 탄생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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