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건기식 인증, 허술히 운영"
- 이정환
- 2015-09-14 1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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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식 의원 "키성장 기능 없는 건기식, 무차별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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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과정이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은 14일 식약처 국정감사 질의에서 키성장 건기식 등 식약처 심사과정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키성장 건기식 주성분 등 기능성원료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토없이 허가를 내줬다.
키성장 건기식 주성분인 '속단'에는 뼈를 이어주고 근골을 강화하는 '천속단'과 해열·소염 작용의 '한속단'이 있는데 건기식에는 키성장과 관련없는 한속단이 함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임상시험 자료에는 한속단 실험에서 천속단의 효능을 설명하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한속단은 키성장에 영향을 주는 천속단과 화학구조식이 달라 전혀 다른 물질인데도 식약처는 별도 회의 없이 기능성을 인정했다"며 "향후 원료물질에 문제가 발생하자 원료물질 함량검사를 용이하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능성원료 인정에 대한 문제점이 많아 국민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뢰도를 확보하고 기능성 재평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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