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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와 대화 준비…의·정 이행추진단 재구성

  • 이혜경
  • 2015-09-17 06:14:49
  • 요약
  • 지난해 7월 이후 대화 잠정 중단...38개 아젠다 추진 의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화 채널을 마련했다.

의협은 16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행추진단 총괄단장에 강청희 상근부회장을, 간사에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을 임명하기로 했다.

이행추진단 재구성은 지난 1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정합의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추진됐다.

의협은 38개 제2차 의정합의안(빨간박스-이행완료, 녹색박스-추진 중)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3월 6일 의협과 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목표로 제2차 의·정합의를 했으며, 결과물 이행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의·정합의 첫 번째 과제인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에 의사들이 '보이콧' 하면서 대화가 잠정 중단됐다.

단, 대화는 비공식으로 진행돼 왔다. 의협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차 의·정합의사항 38개 과제 중 21개 과제가 완료됐거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행 완료된 과제는 보험실사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강화, 포괄수가제 시행 이후 보완사항 개선(불합리한 포괄수가 산정기준 개선), 대진의 신고절차 심평원으로 일원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신고 일원화, 자율시정통보제 및 지표연동관리제 통합 운영, 전공의 유급 관련 조항 폐지 등이다.

의협은 이 밖의 의·정합의 후속조치 및 효율적인 실행방안 마련, 아젠다 사전 준비 등 원활한 의·정합의 재논의를 위한 사항을 이행추진단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행추진단은 향후 의·정합의 전반에 대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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