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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짜먹는 감기약 大戰…콜대원·챔프·키즈앤펜시럽

  • 영상뉴스팀
  • 2015-09-21 06:14:58
  • 대원, 초기생산물량 100만포 '드라이브'…동아·광동, 어린이해열제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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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파우치형 감기약이 치열한 경쟁 구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명 짜먹는 약으로 불리는 파우치형 감기약은 대원제약 콜대원, 동아제약 챔프 시럽, 광동제약 키즈앤펜시럽 등이 있습니다.

파우치형 감기약의 장점은 복용 편의성, 휴대와 보관 용이, 빠른 흡수와 약효, 정확한 용량 복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가장 공격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곳은 대원제약입니다.

대원제약은 이달 중순 국내 최초 성인감기환자를 겨낭한 새로운 타입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런칭했습니다.

스틱형 파우치형태의 콜대원은 목감기·기침가래에 효과적인 콜대원 코프와 두통·오한에 효능이 있는 콜대원 콜드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내년 초 중순에는 어린이 해열제 라인업도 계획돼 있습니다.

대원제약은 약사들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의약품 취급 종합도매 50곳에 채널을 연결하고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는 10·11월 중에는 10여명으로 구성된 일반의약품 전담팀을 갖추고 직거래망도 다집니다.

9월 1차분 생산량은 100만포(콜대원 코프: 10만포·콜대원 콜드: 10만포)로 소비자가 기준 9억원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포장은 1케이스 당 5포씩 들어가 있고, 소비자판매가는 4000원 정도입니다.

액상타입의 콜대원은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한 복합성분 처방으로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 감기에 대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전화인터뷰] 백종혁 팀장(대원제약 OTC팀): "시장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 이유는 대체할 품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짜먹는 감기약을 달라고 하거나 콜대원을 지명구매 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략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무게 중심을 둘 예정이며, 약사님들과 도매 유통 쪽으로도 관계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모션들이 있습니다."

동아제약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아세트아미노펜)'은 짜먹는 감기약의 효시로 볼 수 있습니다.

챔프는 2012년 10월에 파우치형으로 리뉴얼 발매됐습니다.

무색소, 무보존제로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챔프 시럽의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입니다.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케이스에 8포씩 개별 포장돼 있으며, 소비자판매가는 5000원 정도입니다.

직거래와 도매 유통 채널로 약국에 공급되며, 최근 4년간 매출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9월 현재: 약 7억원 *2014년: 7억 9000만원 *2013년: 6억 3000만원 *2012년: 9000만원」

광동제약도 올해 4월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즈앤펜시럽을 출시했습니다.

키즈앤펜시럽의 타깃은 3~6세 어린이로 주성분은 이부프로펜입니다.

오렌지 향을 첨가해 쓴맛을 낮춰 복용 편의성을 배려했습니다.

케이스당 10포씩 포장돼 있으며, 가격은 5000원입니다.

유통채널은 직거래로 단일화했고, 누적 매출은 3억원 내외로 파악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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