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지역 약대생 대상 영어논문대회 진행
- 김지은
- 2015-09-17 1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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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연세대 류건희·가천대 임유철 학생…FAPA 체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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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자유관에서 '제1회 인천시약사회 영어논문 경연대회(The 1st InCheon Pharmaceutical Association Student English Paper Competition)'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 지역 약학대학인 연세대약학대학과 가천대약학대학 5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시약사회는 각 대학 1위 수상자에게 내년 방콕에서 개최되는 FAPA에 논문발표자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참가비와 체류비를 지원한다.
조석현 회장은 "지난해 FAPA에 참가했을 때 해외 학생이 유창한 영어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국제행사에 우리나라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고민했다"며 "대회가 학생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약사사회의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균희 연세대약학대학 학장도 "약사회와 대학이 연계해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세상을 넓게 볼 수 있고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에서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약학대학 최유진 학생은 발표논문 'Reassessment of Relationship Between BMI and Metabolic Disorders in South Korean Adults : 2013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서 대사성질환의 발병은 BMI나 연령과 관련이 있으며 각 연령그룹에서 BMI가 높을수록 발병위험도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천대약학대학 임유철 학생은 'Prevalence of Chronic Kidney Disease in the Korean Adult Population : Defined by Using CKD-EPI Equation and Albumin-to-creatinine Ratio'에서 CKD 발병률은 19세 이상 성인의 7.9%였으며, 대부분의 CKD 환자는 GFR 감소가 있기 전에 Albuminuria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Albuminuria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약학대학 류건희 학생은 발표논문 'Inhibition of ANO1 chloride channel by flavonoids and its cytotoxicity to cancer cell lines'에서 천연 플라보노이드물질을 갖고 cell-based 스크리닝한 결과 천연 플라보노이드물질 가운데 galangin과 apigenin, luteolin, chrysin이 강력한 항암 후보 물질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가천대약학대학 고지원-김준강 학생팀은 발표논문 'Effect of Systemic Glucocorticoid exposure on risk of fracture'에서 연구대상의 34.6%가 systemic GC 사용자였으며, 고농도의 GC를 투여받는 환자그룹의 평균연령이 저농도의 GC를 투여받는 환자그룹의 평균연령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엉덩이나 척추 골절의 위험도는 투여받는 총 systemic GC 양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5명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남수자 FAPA 명예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 강근형 인천광역시약사회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 김승태 가천길대학병원 약제부장, 고기현 레킷벤키저 헬스케어 마케팅매니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류건희 학생과 임유철 학생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을 보강해 내년 방콕에서 개최되는 FAPA 아시아약사대회에 발표자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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