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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카드수수료 인하…약국 행정처분 경감 최선"

  • 강신국
  • 2015-09-19 15:29:46
  • 전국 임원-여약사대회 참석...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동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약국 카드수수료 1%대 인하와 약국의 행정처분 경감 방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19일 경기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임원-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약사회에 선물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문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 즉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영리화 정책를 밀어 붙이고 있는데 보건의료는 영리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약국 행정처분 경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당은 의료 영리화를 막아내고 국가 책임하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왔다"며 "지난 3월 대통령과 여야대표 3자 회동에서 서비스산업 선진화 법안에서 보건의료 부분을 제외시키는 것을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를 통해 법인약국 논란도 불식시켰다"며 "당은 김대중 정부 시절 추진된 의약분업 이후 약사회와 같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며 "약대 6년제도 노무현 정부 때 추진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표는 "약사들과 정책 공유, 앞으로도 약속 드린다"며 "당은 카드 수수료를 1% 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약국이 부담하는 2.5%는 지나치게 높다. 과다한 수수료를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표는 "약국의 과도한 행정처분도 개선하겠다"며 "임시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참석한 원유철 새누리당 원대대표님도 함께해달라"고 말해 약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문 대표는 "약사법 개정안을 여야가 공동 발의했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며 "약사님은 국민건강 지켜달라. 우리당은 국민 권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대대표와 귓속말을 나누는 김순례 대약 부회장
행사장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약사회가 건의한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을 관심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역학조사관 자격에 약사를 포함하는 것도 같은 의미"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신용카드 수수료 개선과 약국행정처분 시정명령제도 약사법 개정안 발의한 만큼 여야가 합심해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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