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세 "요양병원 가짜 의사 사건, 발견 못했다"
- 김정주
- 2015-09-22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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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국감, 내년 '보건의료자원신고 일원화'로 원천차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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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 지역 병원에서 1년반에 걸쳐 불법 진료행위를 했다가 최근 환자가 숨지는 사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자원 관리를 도맡아 하는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그간 관리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건보공단-심사평가원 합동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앞서 "보건소에 신고하고 심평원이 관리하도록 돼 있는데, 어떻게 이런 가짜 의사가 1년반동안 의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손 원장은 복지부 면허리스트 DB를 심평원이 가져다 쓰는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면허리스트 DB는 월 1회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이 시점에 심평원에 새 정보가 넘어오기 때문에 이 사이를 악용하면 도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가짜 의사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심평원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셈이다.
손 원장은 "현재 복지부 DB 직접 조회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고 보건의료인의 면허사용에 대해 일체점검하고 있다"며 "내년 보건의료자원신고 일원화가 시작되면 복지부 면허 DB를 실시간으로 통보받아 원천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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