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안된다"…10월 의사 대표자대회
- 이혜경
- 2015-09-23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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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4일 잠정 결정...29일 비대위 회의서 최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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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날짜를 10월24일로 잠정 결정했다.
장소는 대한의사협회관과 백범김구기념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등으로 좁혀졌으며, 최종 결정은 의협 집행부가 한다.
현병기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날짜와 장소를 의협 집행부가 결정하면 세부 프로그램은 비대위에서 정하기로 했다"며 "아젠다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를 포함한 규제기요틴 저지"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당초 지난 6월 말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어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각종 플래카드를 내걸고 브로슈어와 일회용 모자를 나눠주는 등 대국민 홍보전을 펼쳤었다. 하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계획은 중단됐다.
현 공동위원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의사대표자대회는 규제기요틴 저지 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 동향 변화 등 급변할 수 있는 상황 대비용이다. 의료계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국의사궐기대회 소요 비용은 투쟁성금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의사대표자 300여명은 지난 1월 25일 의협회관 앞마당에 모여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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