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별명은 물개, 스쿠버다이빙의 세계로 오세요"
- 이혜경
- 2015-09-24 06: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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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공포감은 커녕, 어릴적부터 물속을 즐겼다는 김 씨. 그의 별명은 '물개'였다. 막연히 수영을 즐기던 그가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한 건 6년 전.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작은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레 다이빙을 시작했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은 아마추어와 프로로 구분된다. 김 씨는 아마추어 단계의 자격증인 오픈워터다이버, 어드밴스다이버, 레스큐다이버, 퍼스트에이드 마스터스쿠버다이버를 모두 취득했다.
"아마추어 자격증 만으로도 바다에 나가는건 문제 없어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죠."
나이트록스강사라이센스 ,산소공급 및 블랜딩 라이센스, 심폐소생술 , 사이드마운트, 트라이믹스 등이 김 씨가 보유한 스페셜티 강사 자격증이다. 다양한 자격증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단체 NAUI와 IANTD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김 씨 정도의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그를 중심으로 지난해 초 '딘과함께 속도위반' 동호회가 만들어졌다.

김 씨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적인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면서, 동호회 회원은 꾸준히 늘어 현재 15명의 한양대병원 직원들을 포함해 40여명의 팀원들로 구성됐다.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만큼 패기 있고 힘차게 달려보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딘과함께 속도위반'.
그는 "수 년째 다이빙을 하고 있지만, 똑같은 바다의 똑같은 포인트를 10번 들어가도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바다"라며 "무한의 볼거리와 경험이 있는 바다에서 재미와 활동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동호회명을 속도위반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웠던 바다는 어디였을까. 김 씨는 "3년 전 쯤 휴가로 다녀왔던 팔라우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팔라우에서의 다이빙은 잊지 못해요. 짧은 기간 동안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그 곳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죠."

"다이빙을 떠나는 지역이 오지인 경우도 많아요. 형(유기현 씨)은 의사니깐 의료봉사를 할 수 있고, 저희 멤버들은 그 지역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아직은 작은 동호회로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없지만, 꾸준히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동호회로 발전하고 싶다는 김 씨. 그는 "젊고 열정 넘치는 다이버들이 한가지 생각으로 똘똘뭉치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섬마을 의료봉사나 해양 정화활동 등 뜻깊은 모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이빙 입문을 많이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골프처럼 돈이 많이 드는 여가활동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스쿠버다이빙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은 더 친숙하고 쉽게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죠."
또한 4~5명으로 시작해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딘과함께 속도위반 동호회도 꾸준히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회원을 영입할 예정이예요. 하지만 규모만 커지는 동호회가 아닌 전문적인 실력자를 양성시키면서 전체적인 팀원들의 다이빙 레벨을 상승 시키며 내실 있는 팀으로 만들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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