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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비오비타, 제약업계 최초 할랄 인증

  • 이탁순
  • 2015-09-30 14:27:41
  • 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인증획득...이슬람 문화권 진출 가속화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자사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국내 유일의 할랄 인증 기관인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인증 규정에 맞게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제조과정 실사를 거쳐야 한다. 모든 무슬림은 할랄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 돼 있으며, 비무슬림 사이에서도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인식의 확대로 할랄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할랄 제품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다수의 국가들도 할랄 인증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료 보관, 제조, 유통까지의 모든 생산라인이 비인증 제품과 별도로 보관돼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KMF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JAKIM(말레이시아), MUIS(싱가포르)와 교차인증이 체결된 상태로, 해당 나라에 수출 시 KMF에서 발행한 인증서로 할랄 인증이 적용된다. 나머지 기관인 MUI(인도네시아)와도 교차 인증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비오비타의 할랄 인증이 이슬람 문화권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은 물론, 비오비타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공식 입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외에도 일동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들의 할랄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슬림 인구는 세계 인구의 24%(약 18억 명)에 달하며, 할랄 시장은 무려 2조 1000억 불에 달하는 등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 중 3분의 2에 가까운 인구 및 시장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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