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해외 조제수가 조사, 정부에 대책 건의"
- 정혜진
- 2015-10-05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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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P총회 차 유럽 순방..."건기식 약국판매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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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FIP총회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을 마친 후 4일 열린 온누리H&C 2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항에 도착해 바로 행사장으로 이동한 조 회장은 축사에서 유럽 상황을 간략히 설명했다.
조 회장은 "FIP총회가 열린 독일을 보니, 한명의 약사가 3개 약국까지 개설 가능하다. 우리 상황으로 보면 2개의 면대약국이 합법화된 것"이라며 "법인약국은 세계적 추세이며, 지금은 약국 자생력을 키울 때까지로 유보했지만 우리도 언젠가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약국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듯 하다. 지금 약국은 3D업종으로 약사들이 중노동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 심정은 바깥에서 누가 알아주나"라고 되물었다.
조 회장은 "약국 변화가 절실한 시점으로 약국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업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유럽은 수가 체계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다. 우리가 '노동' 기준으로 수가를 받는 반면, 네덜란드의 경우 '재능' 기준으로 수가를 받는다"며 "의약품 품목 별로 수가가 책정되며, 한 약국이 처방을 독식하지 않고 여러 약국이 분담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세계 선진국의 수가 체계 현황을 조사해 정부를 압박하겠다. 우리가 놓친 건기식도 되찾아올 방법을 생각해 약사법을 개정해서라도 약국이 건기식 판매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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