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희귀질환 진단검사' 시너지, 쓰리빌리언 코스닥 시장 노크
- 황병우
- 2024-10-25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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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진단검사 특화 기술 경쟁력
- 상장 이후 미국시장 및 신흥국 공략…2년 내 흑자전환 자신감
- 희귀유전질환 신약 개발도 추진, 2건 이상 기술이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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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신약의 등장과 함께 희귀질환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자질환 진단검사 기업인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진입을 노린다.
희귀질환 특성상 환자 수가 적은 만큼 글로벌 시장공략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상장 이후 2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기순은 최근 진단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으로, 희귀질환 진단검사을 타깃으로 삼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만 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 ▲질병유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매출 비중으로 봤을 때 희귀유전질환 Full 서비스 진단검사가 71.7%로 가장 크며, 특정 질환 진단검사 지원(11.1%), 데이터 기반 진단검사(8.2%),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8.5%) 등이 존재한다.
회사는 30여 건의 특허가 있는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검사 기술과 100여 건에 육박하는 임상 검증 논문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 현재 60개국 이상 400개 이상의 기관에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8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27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의 경우 상반기에만 2023년 매출의 80%가량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CAGR 12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40% 선에서 2024년 상반기 70%로 급증했다"며 "고객의 재구매율이 80%에 육박해 쓰리빌리언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성장과 별개로 여전히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회사의 고민이 될 수도 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82억원과 83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영업이익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매출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중요한 상황. 쓰리빌리언은 상장 이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신흥국을 선점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금 대표는 "2025년 미국 지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글로벌 판매가 늘면서 오는 2027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양질의 환자 데이터와 AI 기술력으로 신약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지사를 통해 기존 경쟁사와 차별화된 재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중남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신흥국 시장에서도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포부다.
쓰리빌리언의 총 공모주식수는 32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500원~65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208억 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지금까지 축적한 희귀유전질환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유전질환 신약 개발을 추진해 퀀텀 점프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 대표는 "설립 이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축적한 희귀유전질환 진단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며 "나아가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통해 치료제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및 치료제 시장의 최상위(Top-class)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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