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생존율 최하위 수준...신약 접근기회 높여야
- 최은택
- 2015-10-08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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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림 의원, 급여약 종류 확대-등재기간 단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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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소암 발생자의 상대생존율은 61.9%로 3대 여성암 중 가장 낮았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91.3%, 80.3%였다. 상황이 이런데도 난소암은 건강보험급여 등재 항암제 수나 보험등재 소요기간 등 건강보험 보장성 지표가 여성암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2010~2014년까지 5년간 난소암 환자 수도 분석했는데, 3대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환자 수는 2010년 유방암 9만6590명, 난소암 7만8526명, 자궁경부암 2만8202명에서 2014년에는 유방암 13만9653명, 난소암 8만9742명, 자궁경부암 2만9900명으로 나타났다.
외래 평균 진료비는 유방암 15만 5000원, 자궁경부암 41만 2000원 등과 비교해 난소암이 44만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약으로 국내 허가된 항암제 수는 유방암 8개, 자궁경부암 1개, 난소암 2개 등으로 집계됐다. 난소암의 경우 이중 1개에만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등재돼 있는데, 이마져 등재기간이 2년 5개월이 걸렸다. 난소암 보장성이 여성암 중 가장 낮은 이유를 반증하는 수치라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여성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항암제 보험급여 확대와 등재기간 단축이 필요하며, 특히 사망률이 높고, 보험등재 항암제가 1개에 불과한 난소암에 대해서는 보장성을 확대해 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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