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약국, 이번엔 장애인체전...개막식부터 문전성시
- 김지은
- 2024-10-25 1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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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지역서 호평"…경남도 보건의료국장 격려 방문
- 봉사 넘어 지자체 예산받아 운영되는 정식 약국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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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체육대회를 넘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지자체 예산을 통한 스포츠약국의 운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사들의 이번 활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핑 예방 상담을 위한 스포츠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약국을 운영했으며, 이후 진행되는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약사들의 이번 스포츠약국 운영은 전액 국고 보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체육경기나 외부 행사 등에서 약국이 운영되는 경우 지역 약사회 예산을 할애해 봉사 개념으로 운영되는 것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스포츠약국은 경상남도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스포츠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들은 사전에 배정된 도 예산에서 인건비가 책정됐으며, 도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급여 수준에 맞춰 인건비가 지급된다.
약사들의 이번 활동은 경기가 열리는 경남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도핑예방 상담을 위한 약국이 최초로 지자체 지원 하에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체전에 이어 열린 장애인 체육대회에는 개막식이 열린 25일 오전부터 일반 환자는 물론이고 도핑상담 환자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 중에는 박일동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이 스포츠약국을 방문해 운영 중인 약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도핑예방상담 스포츠약국이 첫 선을 보이고 지역 내에서도 호응을 얻어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전국체전에 이어 장애인 체전에서 운영을 이어가는데 개막식이 열린 오늘 운영을 시작하고 30분만에 이전 전국체전 평일 이용량의 3배 이상이 방문했다. 현재 준비한 의약품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도핑예방상담과 더불어 일반 환자들의 이용도 많아졌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스포츠약국이 홍보되고 지역 내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전국에서 스포츠약국에 대한 관심과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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