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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빅데이터, 약제 간 비교·임상 근거 활용 제공"

  • 김정주
  • 2015-10-16 15:41:49
  • 이태선 실장, 건강보험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향성 제시

개인정보, 현 비식별화 기술서 익명화 발전이 관건

전국민 단일보험을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원의 방대한 건강보험·보건의료 빅데이터가 정부정책과 민간 산업, 학계 등에 다양하게 제공될 방안이 나왔다.

아직 고도화 단계라 할 수 있지만, 현재 199개 업체 4562건의 공공 빅데이터, 오픈 API 개방을 통한 38건의 정보를 제공해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임상연구에 적극 지원한만큼, 미래 활용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 심사평가원 측 전망이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16일 강원도에서 열린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가치화 방안'을 주제로 빅데이터 현황과 관건, 심평원 관련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공공 빅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식별성과 익명화가 중요한 쟁점이다. 여기서 익명성의 경우 기술적으로 사실상 난제이기 때문에 '비식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이다.

이 실장은 앞으로 20~30년 간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는데, 그에 앞서 장애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 같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향후 5~10년 안에 해결하면 폭발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심평원의 경우 전국민 단일보험으로 환자 개인의료정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와 학계, 정책적 활용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고 플랫폼과 연계융합, 두 가지에 빅데이터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제공 로직에 플랫폼을 채택한 공공기관은 심평원이 최초다. 심평원은 현재 이를 활용해 국내 학계에서 SCI 논문 27편을 게재시키는 데 조력했다는 것이 이 실장의 설명이다.

제약·연구중심병원 등 산업 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개발하는 작업은 현재로선 진행 중이다.

이 실장은 "환자 개인정보 문제로 제약 등 산업계 전반에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부문은 아직까지 부담이 큰 것이 공공기관 빅데이터 전반의 현실"이라며 "다만 이를 긍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성이 설정된만큼 약제 성분별 또는 수입업체 비교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산업의 경우 근거중심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의료 데이터셋'을 만들어 의료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병원 EMR 정보와 연계시켜 의사들의 의료적 판단에 도움이 될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임상연구 근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비급여 문제의 경우 현재 병원 비급여 공개 항목 외엔 수집 채널이 없기 때문에 정부 주도로 방침이 정해지면 조만간 기전 개발과 융합·활용방안도 마련될 방침이다.

환자 안전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국가 차원의 기관 간 MOU를 통해 위해가 되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 걸러내고 정부 정책 설계에 미리 '사인'을 줄 수 있는 국가 안전망 역할을 전망할 수 있다.

이 실장은 "명실공히 국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시키는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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