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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8%, 세계 4위 수준

  • 이정환
  • 2015-10-22 18:28:48
  • 진흥원 신유원 연구원 "시밀러 시장, 2019년 239억 달러로 성장"

한국의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8%로 세계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이 가장 높은 비중인 44%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중국 13.2%, 미국 12.3%, 한국 8.0%, 인도 6.7%, 일본 3.0%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 점유율
또 지난 2013년 12억 달러였던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는 오는 2019년에는 239억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 분석을 내놨다.

분석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1626억 달러로 2008년 932억 달러 대비 5년만에 74.5% 급성장했다.

2013년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 규모는 12억 달러로 전체 바이오의약품 내 비중은 다소 낮으나 2019년에는 239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둔화로 글로벌 제약기업 성장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값비싼 바이오신약 대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향후 빠르게 커진다는 게 신 연구원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국내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2012년 셀트리온의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를 시작으로 허쥬마주(셀트리온), 다빅트렐주(한화케미칼), 브렌시스50mg프리필드시린지(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4개 품목이다.

식약처 승인으로 임상이 진행중인 바이오시밀러는 13개이며, 이중 항체의약품이 10개로 76.9%를 차지했다.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등의 순으로 시밀러 개발이 진행중이며 이는 판매량이 많거나 특허 만료를 앞둔 의약품에 집중됐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임상 현황
신 연구원은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향후 6년(2013~2019년)간 연평균 8.3%씩 증가할 것"이라며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신약 개발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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