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냐 독자출마냐"…갈림길에선 김대업-좌석훈
- 강신국
- 2015-11-12 0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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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후보등록 마감 앞두고 후보 단일화 초미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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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예비후보는 9일 "현 집행부의 연임을 막기 위해 좌석훈 후보와 단일화를 비롯한 정책연대 등 방법이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협의하고 싶다"고 좌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낸 후 후보자 등록을 12일 오후 5시로 최대한 늦춰 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좌석훈 후보는 김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묵묵부답 독자노선을 위한 입후보를 준비하고 있어 단일화가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반면 후보자 등록 마감 시안이 12일 오후 6시 이전까지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자구도로는 조찬휘 후보를 이기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더 속이 타는 쪽은 김대업 후보 캠프로 보인다.
김대업 후보 캠프 관계자는 "물밑에서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확실한 결론은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일화를 위한 채널을 열어 놓고 논의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좌석훈 후보 측은 김대업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공식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채 독자 입후보를 준비하고 있다.
좌 후보는 단일화에 반대 입장도, 그렇다고 논의를 해보자는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후보자 등록을 마감일까지 끌고 왔다는 점에서 좌 후보가 단일화에 고심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기는 한다.
좌 후보도 출마선언 이후 지금까지 단일화와 완주가능성이라는 꼬리표를 아직 확실하게 떼지는 못한 상황이다. 다자구도는 두 후보에게 절대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과 결국 김대업 후보와 단일화 하지 않겠냐는 게 선거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좌 후보가 쉽사리 단일화 논의 테이블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논의가 시작되는 순간 단일화 균형추는 김대업 후보에게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 후보의 의중이 김대업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힘을 실어달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고개를 든다.
약사통신 멤버로 20년 지기인 김대업, 좌석훈 후보가 한배를 탈지 아니면 각자 자기배를 타고 떠날지 오늘(12일) 오후 6시면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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