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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반품 수거, 제약사 1년째 감감무소식"

  • 정혜진
  • 2015-11-17 06:14:48
  • 성용우 종합도매유통특별위원장

도매업체 사모임들의 조직적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최근 엄태응 약업발전협의회장이 약발협의 변화를 예고한 데 이어 성용우 종합도매유통특별위원장도 포부를 밝히며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제약-도매협의회'로 일컬어진 종합도매유통특별위원회 새 수장에 오른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업계와 협조, 도매업계 권익 찾기 등을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앞으로도 제약과 상생하는 방법을 먼저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약사들에게 OTC업체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OTC업체를 존중하고 함께하려는 제약사에게는 더 많은 이익을 담보하겠다"며 "저마진 제약사에게는 불이익을, 고마진 제약사에게는 충분한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 환경이 어렵다보니 일부 업체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거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저마진 제품은 취급 여부부터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담보와 반품 등 도매업체를 힘들게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약업계에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 위원장은 담보에 대해 "제약과 은행이 도매업체에 담보를 요구하면서 도매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담보 수수료로 인한 도매업체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반품 역시 마찬가지다. 약국에서 받아온 반품 의약품을 1년 넘게 처리해주지 않는 제약사가 있어 앞으로 더 긴밀한 협조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성 위원장은 "약발협 역시 종합도매 중심으로 도매업체와 제약의 상생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약발협과 협조해 제약과 상생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당당히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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