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집행부 심판을"…김종환 "압승 도와달라"
- 강신국
- 2015-11-21 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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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에서 공방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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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박근희 후보(1번)가 약사회의 권력은 회원에게서 나온다며 이번 선거는 김종환 집행부 심판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환 후보(2번)는 국민에게 약사 직능을 알리고 회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압승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김종환 집행부를 시청앞 과장 회무라고 비판하며 민생회무를 부각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김종환 집행부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며 "지난 3년 서울시약사회가 도움을 주고, 힘이 되고, 의지가 됐는지를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생회무를 반드시 실천해 회원에게 힘이되고 버팀목이 되는 서울시약을 만들겠다"며 "이는 회원 관심과 참여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약사회 권력은 회원으로부터 나온다. 회원과 소통하지 않고 조직의 힘 만으로 회장이 될 수 있다는 헛된 망상이 사라질 수 있도록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명 김종환 후보는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을 섬기겠다며 재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약사들 만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들의 목소리 들어야 한다"며 "약사 직능과 약국의 순기능적 역할에 대한 대국민 홍보, 전문성 강화 교육, 민생해결 등 회원을 섬기기 위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재고약 문제 등은 대약과 공조해 해결하겠다"며 "서면 복약지도 입법화에 따른 조제약 택배 허용 등 앞으로 있을 현안에 대비하기 위해 TF를 꾸려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약사가 약의 전문가이고 약국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센터라는 점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압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한약사 문제 해결방안]
●김종환 = 한약사가 도입될 당시를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시 한방 의약분업을 하기로 했다. 이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한약사가 타이레놀을 판매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 약사와 한약사 역할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와 법이 개선돼야 한다. 법이 불안정 하다. 법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보건소, 식약처, 복지부에 한약사 불법행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관계기관 협조가 필수다.
●박근희 =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약학과가 폐지돼야 한다. 폐지를 위해서는 먼저 법제화와 이해당사자간 설득과 조정도 필요하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열심히 달려가겠다. 여기에 한약사 처벌조항이 없는 약사법 시규 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장 해야될 일은 한약국과 한약사에 대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다. 라디오방송, 한약국 앞 일인 피켓시위 등 한약사 문제를 이슈화시켜 일반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한약사 직능을 알려야한다. 한약사가 약사 흉내를 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박근희 = 성분명 처방은 약사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대체조제 간소화의 경우 최동익 의원의 입법 등이 있었지만 성분명 처방은 움직임이 없었다. 먼저 성분명 처방은 시범사업이 우선이다. 안전성, 유효성이 확보된 즉 '라니티딘' 같은 약은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해 진행 가능 할 것이다. 전면적인 성분명 처방은 상대단체 설득 등으로 아직 요원하다. 먼저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법이 입법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리베이트 근절도 성분명 처방 도입의 해법이다.
●김종환 = 성분명 처방은 국민 편의성, 재고약 해결, 건보재정 절감 등을 위해 이뤄내야 하는 과제다. 상대 직능 이해관계가 때문에 성분명 처방 이전에는 대체조제 간소화가 우선이다. 대약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DUR를 통한 사후통보 간소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센터를 만든다는 후보도 있었다. 대체조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해야 한다. 대체조제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을 시청 광장에서 진행했다. 국민들의 이해와 동의, 협조가 필요하다.
●박근희 질의 = 시청앞 광장에서 하는 회무가 회원을 위해 민생회무인가? 전시회무 아닌가?
◎김종환 답변 = 박 후보가 전시회무라고 한다면 드릴 말씀이 없다. 참담하고 암담하다. 민생을 챙겨?o고 하는데 시청 행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대약도 꼭해야 하는 행사다. 약사들도 자신감을 얻고 직능에 대한 희망을 찾았다. 서초구약사회장 시절 40주 교육 진행하며 시약회장이 됐다. 이후 1년에 한 번은 시청에 모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박근희 후보에게도 도와달리고 했는데 불구경 하듯이 했다.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도 있다. 전의총 약국 고발에 대한 맞대응 고발 등 민생도 챙겼다.
후보당 한번 씩 주워지는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김종환 후보는 박근희 후보에게 할 질문이 없다고 해 후보자간 상호질의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방청객 패널 토론]
●박근희 후보측 이찬욱 약사 질의 = 예산 3억6000만원 정도가 위원회별 사업비다. 이중 라디오광고 예산은 얼마인가? 총액 대비 적절한지 묻고 싶다.
◎김종환 답변 = 서울시약 감사들이 답변할 내용으로 본다. 하지만 라디오 광고는 1년 동안 황금시간대에 진행됐다. 총 5000만원이 투입됐다. 아침에 김현정 뉴스쇼, 저녁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방송됐다. 효용가치는 투자금 대비 10배 20배 아니 100배는 된다. 이런 질문을 하니 서운하고 답답하다. 이런 광고 많이 해야 한다. '우리동네 주치약사' 광고할 때 지자체가 못하게 한 적도 있다. 약사 직능을 알리는 광고는 꼭 필요하다.
●김종환 후보측 유성호 약사 질의 = 선거 홍보물을 보니. 2011년 의약품관리료 행정소송,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 취소 소송을 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나.
◎박근희 답변 = 둘다 졌다. 관리료 소송은 아시겠지만 관리료가 대폭 인하되자 분회장협의회 이름으로 소송을 진행했다. 안과학회가 녹내장 포괄수가에 대한 소송을 진행해 이겼다. 수가 인하가 유보된 적이 있다. 관리료와 케이스가 같았다. 의약외품 소송도 마찬가지지만 결국에는 졌다. 그러나 이기고 진 결과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부의 부당한 행정에 맞대응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당시 약사사회를 위한 최선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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