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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훈, "브로커 근절"…대한약사회 복덕방 구축

  • 강신국
  • 2015-11-26 17:10:09
  • '즐거운 약(樂)국' 위한 정책공약 공개

대한약사회장 선거 좌석훈 후보(3번, 조선대)가 대한약사회 복덕방을 만들어 브로커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좌석훈 후보는 26일 '즐거운 약(樂)국'을 위한 정책공약을 공개했다.

좌 후보는 먼저 "과도한 브로커 비용과 약국 개업시 사기 피해 등으로 많은 약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개국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대계약, 부동산 관련 상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좌 후보는 "입지분석, 계약과정에서의 주의사항, 개국 시의 행정적 절차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전문가를 섭외, 부서를 만들겠다"면서 "또한 약국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약 차원의 중계 센터를 만들어 브로커 없는 약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좌 후보는 "약국 업무와 관련된 모든 민원(노무, 세무, 행정, 청구, 법률 등)을 묻고 상담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하겠다"며 "전화나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게 해 보다 빠르고 쉽게 민원을 접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좌 후보는 조제료 할인행위 대책도 내놓았다.

그는 "조제료 할인 행위가 불법이란 것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약사들의 제보를 받거나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조제료 할인을 근절하겠다"며 "환자의 본인부담금에서 절삭하여 받는 경우가 있는데 자동으로 입력되는 과정에서 절삭되고 절삭되는 금액은 공단에서 부담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좌 후보가 제시한 재고약 반품 대책은 낱알 반품 문제 해결과 대체조제 활성화다.

그는 "약사회 차원에서 제약, 도매협회와 함께 작성하는 표준거래약정서를 보완해 낱알 반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회장부터 솔선수범해 표준거래약정서 갱신을 한 후 회원들에게 알려 모든 약국에서 표준거래약정서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특정 의약품 제조사가 여러 회사의 동일성분 의약품을 위수탁 받아 만들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즉 회사 이름과 약 가격만 다를 뿐이지 약효까지 동일한 약이란 뜻이다. 이는 의사들이 이야기하는 '약이 다르다'는 주장을 차단할 수 있다"며 "동일 제조사 의약품의 경우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좌 후보는 아울러 ▲개인정보 자율점검 어려움을 해소 ▲카드수수료 인하 ▲건강보험 수가 3년 동안 10% 인상 ▲약사 취급 제품 다양화 ▲약국취급제품 연구평가기관 설치 ▲약사 GIGA플랫폼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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