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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진료환자 시나브로↑…연평균 진료비 2374억

  • 김정주
  • 2015-11-29 12:00:01
  •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20대 제외 남성 환자 많아

' 치핵' 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한 해 2374억원으로, 환자 증가세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6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핵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62만9000명에서 지난해 65만6000명으로 해마다 0.8%씩 늘어났다.

이 중 남성은 2009년 31만7000명에서 지난해 33만8000명으로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했다. 해마다 치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 급여비는 2.1% 증가했다. 총 진료비와 급여비 모두 2009년 대비 지난해 약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2374억원이었고, 이 중 입원 진료는 1736억원, 외래 479억원, 약국 160억원 소요됐다.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모두 1835억원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40대(13만9000명, 21.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3만6000명, 20.8%), 30대(12만8000명, 19.6%)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40대(7만3000명, 21.5%)가 가장 많았으며, 50대(6만9000명, 20.5%), 30대(6만6000명, 19.6%)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50대(6만7000명, 21%)가 가장 많았으며, 40대(6만6000명, 20.7%), 30대(6만2000명, 19.5%)순으로 남성과 마찬가지로 30~50대층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은 60대가 189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했다. 다음은 70대(1821명), 50대(1만1724명), 30대(16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른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 여성이 1580명으로 남성 1300명보다 많았다.

치핵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로 나눌 수 있다.

내치핵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 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 항문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 있고 만성화된 것과, 급성으로 혈류가 폐색되어 혈전을 형성한 혈전성이 있다.

치핵은 의사의 시진이나 수지 진찰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문경과 직장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항문암(혹은 직장암) 등과 감별진단을 하기 위해서 결장경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의 분류는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014년도 지급분은 올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 진료인원에서 약국은 제외됐고, 진료비 분석에는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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