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본부장·인사팀장이 말하는 MR 면접기준
- 영상뉴스팀
- 2015-12-0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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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성·충성도, 최우선 고려…초중고 '생활기록부'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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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현안과 사건사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PT와 인터뷰로 정리해보는 '브리핑뉴스' 뉴스입니다.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바로 면접인데요.
오늘은 '제약 영업사원 면접기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면접 시, 합격의 키를 쥐고 있는 CEO와 영업본부장 그리고 인사팀장은 어떤 유형의 신입·경력직원을 원할까요?
지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탠딩리포팅] 면접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시간은 대략 15초에서 30초 내외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의 어떤 면을 파악하는데 힘쓸까요? 바로 성실성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에 대한 충성도인데요. 이러한 기준은 신입·경력직 채용 면접 모두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런 경향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아울러 JW중외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은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류전형 시 초중고교 생활기록부 제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제약영업은 고객인 의약사를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만큼 지원자의 인성에 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경력직은)주변 지인에게 추천을 받습니다. 적어도 그 사람하고 2~3년 같이 부딪치면서 지내온 사람이 '이 사람 정도면 너에게 추천할께'하면 저는 그 사람을 뽑습니다."
[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신입사원은 의지를 보죠.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요. 어쨌든 오래 다녀야 되는 거니까요."
[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꼭 이 친구가 취업을 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될 친구들을 먼저 뽑습니다. 절심함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뽑죠. 가정환경, 사는 정도 등을 고려하지요. 또 고등학교 성적증명서도 체크해요. 회사와 자기 인생이 함께 배를 탔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가점을 주죠. 미래비전을 회사가 제시했을 때, 함께 뛰어 들 수 있는. 너무 똑똑한 사람은 그것을 못 기다리거든요. 그래서 너무 상위 클래스는 아예 안 뽑습니다."
[스탠딩리포팅] 국내 제약사의 경우, 토익 등 영어능력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토익은 점수만 기재하는 수준입니다. 한 750점 정도가 많더라고요. 토익이 중요하지는 않고요. 토익점수가 없어도 마이너스되지는 않아요."
[스탠딩리포트]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통상 2차 면접은 영업팀장·인사팀장·영업본부장이 3차 면접은 CEO를 비롯한 이사/상무/전무급 임원 3~5명으로 구성됩니다.
동아제약의 경우는 당락을 결정하는 관문 중 하나로 건강검진이 포함돼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면접 시 공통질문은 지원동기, 성격 장단점, 회사에 대한 파악정도, 미래비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화 인터뷰] A제약사 영업본부장: "예를 들어 영업1팀에서 신입사원이 필요하면 팀장이 대리건 부장이건 함께 들어갑니다. 너와 함께 일할 사람이니 낙점을 해라. 그래야 상사의 입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친구를 키울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전화 인터뷰] B제약사 인사부장: "질문 매뉴얼이 따로 있어요. 인사팀에서 가지고 있는 매뉴얼 질문지가 50문항 정도돼요. 공통질문, 선택형 개별질문으로 구분됩니다. '왜 지원하게 됐는지' '무리한 영업목표가 주어졌을 때 대처나 돌파 방법' 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클로징멘트] 달변과 화려한 커리어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본 소양과 주인의식의 갖춤과 어필은 불변의 면접 기준이 아닐까요? 브리핑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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