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숙취해소제' 시장 노린다"
- 정혜진
- 2015-12-07 0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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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CJ헬스케어 구민기 베트남 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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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베트남은 인구는 1억 명에 육박하는 세계 14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청년층 비율이 높고 매년 6%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내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베트남을 설명했다.
"하루라도 빨리 현지화에 적응하는 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CJ헬스케어 역시 한국 제약사 중 베트남의 가능성을 일찍 알아본 경우죠. 베트남은 CJ헬스케어가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입니다."
CJ헬스케어 주식회사는 201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서 독립해 CJ그룹 제약전문 계열사로 새출발했다. 2015년은 CJ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약의 R&D를 통해 그룹의 사업비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사업영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지는 한 해였다.
구 소장은 "현재 CJ헬스케어는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두고 활발히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법인화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은 CJ헬스케어의 동남아 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중국과 베트남에 2012년 현지 마케팅 조직을 갖춘 이래 확고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 확장을 위한 조인트 벤처 및 M&A를 검토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구 소장은 "CJ헬스케어는 베트남에 2000년 초반부터 주력품목인 '에포카인'과 '류코카인'을 포함해 다수의 의약품을 수출했고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모벨록신주'(Moxifloxacin Inj.) 등록을 완료하고 2016년도부터 수출확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모벨록신주 외에 씨네졸리드주, 캄토프주, 오마프원 리피드 주, 엔테원 정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들이 줄줄이 베트남 허가를 기다리고 있죠." OTC 중에서는 '컨디션'을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주변국가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컨디션은 지난해 6월 경제수도인 호치민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북부 하노이를 포함한 주요 대도시에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메인스트림에 빨리 안착하기 위해 약국 및 홈쇼핑채널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숙취해소에는 컨디션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만간 동남아에서도 숙취해소제하면 컨디션을 떠올릴 정도로 마케팅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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