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올해도 여유로운 연말…최장 20일넘게 휴가
- 어윤호
- 2015-12-16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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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애브비 등 이번주 마감...대부분 10일 이상 연말 휴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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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데일리팜이 24개 주요 다국적사 연말 휴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약사가 열흘 이상 연말 휴가를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휴는 신정(1월1일)이 금요일이 되면서 2일, 3일 양일의 휴일이 추가돼 예년보다 더 길다.
휴무가 가장 긴 회사는 GSK다. 이 회사는 14일부터 직원들에게 휴무를 권장했다. 만약 가능한 휴무를 다 쓰게되는 직원은 21일 간 쉴 수 있다.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 등 3개사도 이번주 내 한해 장사를 마무리하고 휴가에 돌입한다. 3개사 모두 직원들에게 15일 이상의 휴가가 주어진다. ` `
여기에 노바티스(23일)를 포함, 먼디파마,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그룹 계열사(사노피-아벤티스, 젠자임, 사노피파스퇴르 등), 암젠, 오츠카 등 11개사는 크리스마스 이브 전후부터 휴무에 돌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먼디파마, 길리어드 등 3개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4일간, 사노피-아벤티스를 비롯한 사노피 그룹 계열사(젠자임, 사노피파스퇴르 등), 화이자, 노바티스, 오츠카 등 회사들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14일간 휴가를 즐기게 된다.
이밖에 얀센, 머크, 릴리, 바이엘, 박스터, BMS, MSD 등 제약사들은 자율 연차사용을 통해 각각 연말 휴무를 갖게 된다. 단 BMS는 14일 'Year end townhall' 행사를 갖고 사실상 한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또 굳이 회사에서 정한 공식 휴무가 아니더라도, 많은 다국적사 직원들은 개인연차를 활용, 내주부터 10일 가량 휴가 기간을 갖게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앞뒤로 휴무를 합쳐, 20일 넘게 쉬는 직원들도 많다. 업계 전반적으로 올 한해가 다사다난했던 만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적사와 달리, 12월 31일까지 정상 근무가 이뤄졌던 국내사들 중 휴온스, LG생명과학 등 일부 회사들이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전후로 휴가를 즐기게 됐다.
다만 대부분의 국내사의 직원들은 여전히 연말까지 회사에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사와 국내사의 연말 풍경이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 제약업계를 떠나, 외국계 회사와 국내 회사의 문화 차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얘기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제약업계 뿐 아니라 IT, 식품 등을 주력하는 외국계 회사들도 클로징 타임이 있어, 긴 휴가를 보낸다. 부럽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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