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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추진…문제는 돈

  • 강신국
  • 2015-12-18 06:14:51
  • 약사회 "1층 임대, 2층 제약사 홍보관 임대로 재원 마련"

완공한지 31년 된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재건축이 추진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7일 1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한약사회관 신축안건을 의결했다.

약사회는 이사회,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신축 회관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며 1층은 은행, 커피숍 등으로 임대되며 2층은 제약사 홍보관이 마련된다.

3층~6층은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서울시약 등이 입주하게 되며 7층은 강당으로 사용된다.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1층과 지하 1층 일부 임대를 통한 임대수입과 2층 제약사 홍보관 임대가 주 재원이다. 여기에 오산임야매각대금도 투입된다.

제약사 홍보관 사용기한은 건물 준공검사를 마친 날로부터 20년간이다. 제약사가 평당 사용료 3000만원을 내는 방식이다.

3평짜리 홍보관을 마련하려면 9000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이야기다. 만약 홍보관을 운영하려는 제약사가 예상 보다 줄어들 경우 신축회관 재원 마련을 위한 약사회와 제약사 간 '갑을논란'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

그러나 약사회는 홍보관 임대에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이미 일부 제약기업에 의사타진을 한 결과 입주를 희망하는 곳도 많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회관이 31년 이상됨에 따라 노후화가 심화되고 이에 따른 누수 등으로 인한 보수비용의 과다소요와 건물 외벽의 타일 등이 떨어지는 등 인명사고 위험이 있어 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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