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고대병원 등 권역응급센터 20곳 신규 선정
- 김정주
- 2015-12-23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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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시설·장비 1200억원 투자 전망

서울에는 서울의료원과 고대의대병원, 부산에는 동아대병원, 전북에는 원광대병원, 경기에는 한림대성심병원, 광주에는 조선대병원 등이 각각 지정돼 총 1200억원의 관련 시설·장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규지정에는 총 16개 권역에서 36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 선정은 지역별 응급환자 병원이용과 인구 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농어촌 취약지에서의 접근성과 대도시 인구에 따른 응급환자 수용능력이 반영됐다.
신규 선정된 권역응급센터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 동북지역에는 고대안암병원과 서울의료원, 서울 서남지역에는 고대구로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서울 동남지역에는 한양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 지역은 동아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대구는 영남대병원, 인천은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인하대병원, 광주는 조선대병원, 대전은 건양대병원, 경기 서남지역은 한림대성심병원, 경기 동남은 분당차병원, 강원 춘천 지역은 춘천성심병원이 해당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진다.
또한 전북 익산 지역은 원광대병원, 전남 순천은 성가롤로병원, 경북 구미는 구미차병원, 경북 포항은 포항성모병원, 경남 진주는 경상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복지부는 선정된 20개 병원은 권역응급센터로 적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 충원하고, 총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응급의료 시설·장비를 확충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병원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배치하며 인력을 충원해 권역응급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재난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와 현행 20개 권역응급센터 중심으로 재난상황 접수에서 현장출동까지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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