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농구 심판 자격증 가진 제약 MR"
- 가인호
- 2015-12-24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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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석 동아제약 영업본부 OTC 1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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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심판 자격을 갖춘 한 제약사 영업사원이 있다. 동아제약서 서울 노원구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영업본부 약국 1지점 OTC 1팀 홍진석 대리(31)가 그 주인공. 제약 MR인 그는 어떻게 농구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을까?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어요. 심심할 때마다 학교 친구들과 모여 농구를 하곤 했죠. 대학교에서도 농구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면서 도민체전에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의 절반은 농구와 함께였던 것 같아요. 현재 동아쏘시오그룹 농구 동호회 '데노도'와 사회인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홍 MR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농구 마니아'다. 끊임없는 바스켓볼 사랑이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자격증을 따게 된 배경을 물어봤다. 그는 "대학에 다닐 때 교양으로 농구 수업을 들었는데, 심판 교육 시간에 담당 교수님이 정확한 룰을 알고 경기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농구를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심판 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농구 심판 자격증은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NABA)가 발급한 것이다. 이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가 주관하는 모든 농구시합에서 심판을 볼 수 있으며 소정의 심판료도 받게 된다.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쉽지 않다. 우선 1박 2일간 합숙 교육이 필수인데, 첫째 날은 필기 교육, 둘째 날은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비디오 교육과 이론 교육, 실기는 실제 경기에 투입되어 3심제(주심 1명, 부심 2명)로 교육을 받는다.
홍 대리는 "당시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실기에서 떨어지면 그동안 시험 준비하면서 고생했던 게 도루묵이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자격증이 장롱(?)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도 제가 사는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농구 대회에 종종 심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청소년 농구 교실에서도 심판을 보고 있어요.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실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는 심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날은 자격증을 딴 후 처음으로 심판을 봤던 경기라고 말한다.
"한 선수가 저의 판정에 따르지 않고 굉장히 거칠게 항의를 하더라고요. 마치 진짜 프로 농구선수처럼요. 처음이라 긴장되고 아찔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고, 그 선수에게 처음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줬어요. 현장의 생생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강렬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현재 속해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농구 동아리 '데노도'에서 주로 심판을 맡아서 하고 있다.
홍 대리는 앞으로 동아리 사람들에게 경기의 룰을 제대로 알려 직장인 동호회 농구 대회 등 큰 대회에 나갔을 때 심판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그의 농구사랑은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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