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프랜차이즈 강의장을 찾는 약대생들
- 김지은
- 2015-12-24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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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 시절부터 약국 준비...프랜차이즈 덩달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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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따르면 업체가 마련한 약국 경영, 복약상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약대 학생들이 많아졌다.
국내 한 약국 한방체인 업체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례적으로 약대 학생들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도 약국 경영 강의에 약대 학생들이 직접 수강 신청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기존 약사 대상이었던 수강 대상을 학생으로까지 넓혔다.
약대생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4년제 약사들과 달리 6년제로 전환되면서 약대 졸업 직후 또는 1~2년 안에 개국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4년제 약사들이 비교적 장기간 근무약사 기간을 거쳐 개국했던 것과 달리 약대 졸업한 후 바로 약국 개국을 준비해야 한다는 심리가 깔려있다.
근무 기간 선배 약사들을 통해 어깨 너머로 전수받았던 약국 경영 노하우를 이제는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직접 배우겠다는 생각이 늘고 있다고 경영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약국 한방체인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약대생들이 강의를 신청해 업체 차원에서도 이례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었다"며 "한방 강의로 기존에는 젊은 약사들 관심이 덜했는데 약대생과 더불어 첫 6년제 약사들이 수강신청을 해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6년제 약대생들이 미리 경영을 대비하고 졸업 약사들의 문의가 늘면서 그동안 정체기를 보였던 약국 체인 업체들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각 업체들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의 수강자가 늘고 있는 데 더해 최근 체인 가입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업체들도 있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체인 가입 문의, 가입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며 "비교적 20~30대 젊은 약사들의 비중이 늘었는데 여러 약사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약국 경영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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