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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출시 3년만에 천억 돌파…유한 약속 지켰다

  • 이탁순
  • 2015-12-24 12:14:56
  • 11월 누적 처방액 1047억원..."이제 바라크루드 잡는다"

비리어드정
#비리어드(수입 길리어드, 판매 유한양행)가 출시 3년만에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 12월 급여 출시되면서 당시 유한양행이 목표로 세운 '출시후 3년 내 1000억 돌파'가 현실화된 것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지난 11월 누적 처방조제액 기준으로 1047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비리어드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간경변, 간암 질병 진행을 막는 약제로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5년간 내성 발현율 0%, 1일 1회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라크루드의 대항마로 관심을 모았다.

2012년 12월 급여 출시 이후 한번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작년 한해 9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비리어드는 올한해 1000억 돌파가 유력했다.

3분기 이미 1000억원을 넘긴 바라크루드에 올한해 누적실적에서는 밀렸지만, 내년 전망은 비리어드가 우세하다.

바라크루드가 10월부터 특허만료로 제네릭약물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병원에서도 바라크루드 제네릭을 미는 추세다.

이미 월간 처방액에서는 두 약물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도 비리어드 등 도입약물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한 1조1200억원으로 녹십자와 한미약품을 따돌리고, 제약업계 연매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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