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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술수출 8조 신화 비밀은 뭘까

  • 영상뉴스팀
  • 2015-12-29 06:14:58
  • [브리핑뉴스] 제22차 제약산업 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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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현안과 사건사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PT와 인터뷰로 정리해보는 '브리핑뉴스' 뉴스입니다.

오늘은 8조원 기술수출을 달성한 한미약품 R&D 노하우와 개발 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23일 제22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미약품 기술수출 성공신화의 맥점을 찾고 산업계 역량 강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기술수출의 주역,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말하는 전략/전술 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현장멘트] 이관순 대표(한미약품): ①「톱 매니지먼트와 임상/개발자들이 한자리에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했습니다」 ②「외부 컨설턴트는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경험치를 말할 수는 있지만 회사의 방향성에서 일을 추진하지는 못합니다. 또 그들은 딜을 성사는 시킬 수 있지만 잘 성사시키지는 못 합니다」 ③「글로벌 A급 어드바이저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④「거래는 맥시멈에서 점진적으로 내려와 파트너와 접점을 찾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⑤「중요한 것은 일이 있든 없든 파트너와 계속 만나서 그들을 이해하고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⑥「거래 가격을 먼저 제시하면 파트너가 먼저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트너가 가격을 먼저 제시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리포팅] 방금 살펴본 바와 같이 한미약품 R&D·B/D 전략을 한마디 요약하면 초기단계부터의 글로벌 타켓팅과 최고경영자와 실무자 간 신속한 의사결정입니다.

이에 대한 방점으로 이날 발제에 나섰던 KT&G생명과학 전용관 사장은 다음과 같이 핵심을 찔렀습니다.

[현장 멘트] 전용관 사장(KT&G생명과학): "신약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신약개발 가치와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제고하는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실적인 접근도 성공요인으로 꼽힙니다.

「*기술-바이오부분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테크놀로지를 통한 기술 개발 *신약-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약을 항암제 및 면역제제 개발에 주력 *캐쉬카우-중단기 이익을 창출하는 개량신약을 선도 *아웃소싱 R&D를 통한 탄탄한 파이프 라인 구축」

복합적이면서도 균형감각을 갖춘 글로벌 마인드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개발 시점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프로세스 진행 *핵심 인력의 채용 *국제적인 Advisory Board의 구성 및 자문 *Naming: 퀀텀프로젝트, 랩스커버리 등 기술 및 프로젝트를 쉽게 설명하고 호기심을 유발 *초기단계부터 파트너링을 통한 프로젝트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보완함으로써 완벽한 패키지 구성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 참석-JP모건컨퍼런스, BIO USA 등 *IMD를 통한 특허 회피전략에서 배운 노하우를 신약 특허보호 전략에 활용」

하지만 제2 제3의 한미약품이 계속해서 나오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개선돼야할 숙제도 있습니다.

바로 신약 가격의 문제점입니다.

*비용효과성 입증의 함정 *대체약제에 올드드럭 포함 *대체약제의 지속적 가격인하 *약가협상을 통한 추가 인한 *개발원가 및 미래투자비 미반영 *R&D결과물에 대한 약가인하」

이에 대해 한국제약협회 장우순 실장은 "유사약이 없는 작용기전 신약에 대해 개발원가로 약가를 산정하고 동일 약리작용 세 번째 유사약까지 동일가를 부여하는 일본 등의 제약강국의 신약등재사례를 참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포럼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클로징멘트] 한미약품 기수수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뭘까요.

첫째 제약산업은 노동집약적 하이테크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일깨워 줬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신약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과 막대한 투자 그리고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Korea Can Do.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줬습니다.

한미 발(發) 긍정 에너지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민관이 하나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아닐까요?

브리핑뉴스 마칩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음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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