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한미 위해 R&D 확충·규제 개선"
- 최은택
- 2015-12-30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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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엽 복지부장관 신년사…의료취약지 원격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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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29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다. 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 보건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메르스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보건분야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정 장관은 먼저 "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어느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더라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권리가 있다. 공공의료의 지향점이자,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도서지역에 계시는 산모가 어려움이 없이 출산하고, 신생아도 안정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정 장관은 또 "저 멀리 호주 앞바다에서 일하는 원양어선 선원, 전방 어느 철책선에서 밤새 경계 근무하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아프리카 어느 오지의 대한민국 봉사단원분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것이 보건복지부가 추구하는 원격 의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확충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정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지속 추진해 온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와 3대 비급여 경감정책을 철저히 추진해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정책 추진의지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중동,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토록 하고,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보건의료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제2의 한미약품 사례가 더욱 확산되기 위한 첨단 재생의료제품,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 R&D를 대폭 확충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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