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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주민안전 위협하는 한빛원전, 수명연장 반대"

  • 강혜경
  • 2024-11-05 09:16:01
  • 회원들과 전남 영광 방문…공동액션 나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건약)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한빛원전의 수명연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

건약은 3일 '2024 전국건약행사'를 맞아 전라남도 영광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빛원전이 폐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건약에 따르면 1985년 가동을 시작한 한빛원전을 주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형식적인 통과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작성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는 사고 발생시 주민보호대책이나 적절한 안전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주민들의 보완요청이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

또 올해 6월 있었던 4.8규모의 지진 진원지에서 40km밖에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내진에 대한 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그간 100여건에 이르는 안전사고로 가동이 중단되거나 작업자들이 피폭을 겪는 등 끊이지 안전 문제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건약 회원 40여명은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에서 활동하는 주민들과 만나 한빛원전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노후원전의 수명연장 반대를 촉구했으며 긴급상황임을 상징하는 SOS 글자를 몸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건약 관계자는 "수면연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한빛원전의 폐쇄를 요구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전남 영광을 방문하고 퍼포먼스 등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빛원전의 수면연장 시도에 반대하는 활동에 연대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해 실천하는 약사로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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