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15:35:55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약국
  • #제품
  • #약국
  • #의약품
  • #염
  • #유한
  • #침
  • gc
팜스터디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기업과 ADC 신약 개발 협약

  • 차지현
  • 2025-10-21 08:53:40
  • 중국 프론트라인과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추진

삼성바이오에피스-프론트라인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 (자료: 삼성바이오에피스)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는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후보물질 개발과 제조,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론트라인은 항암제 분야의 차세대 ADC 유망 기술로 꼽히는 이중 항체-이중 페이로드(Bispecific and Dual-payload)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론트라인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2종의 공동 개발권을 확보했다. 또 이와 별도로 페이로드 1건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른 개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공동 개발이 확정된 파이프라인 'TJ108'은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와 튜불린 억제제 기반 치료제다.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과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3(HER3)를 모두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후속 개발 파이프라인은 양 사 협의를 통해 도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동 계약에 따라 향후 프론트라인에 선수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구체적인 내용 및 규모는 양 사 합의를 통해 공개하지 않았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론트라인과의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자오위안 첸 프론트라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이중 항체 - 이중 페이로드 ADC를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려는 프론트라인의 비전 실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TJ108을 시작으로 단일 페이로드, 단일 표적 ADC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