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발 변화에 직면한 유통가 "신사업, 영역확대"
- 정혜진
- 2016-01-13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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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제품, 인근 영역 눈돌리는 업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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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업체들이 의약품 일변도서 벗어나 신규 품목 유통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다수의 중소업체들이 화장품, 의료기기 등 약국 환경에 익숙하고 제품력도 갖춘 새 브랜드를 유통해왔다.
한 대형 유통업체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이 회사는 해외 브랜드를 직접 수입하기 위해 아예 화장품 사업부를 새로 만들어 브랜드 수입 및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를 출범시킨 이상, 향후 다수 브랜드의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유명 브랜드 제품의 유통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역 확대에 눈 돌린 사례도 주목된다. 유통업체 장점을 활용하면서 인근 유사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CSO나 OTC도매의 병원 입찰 시장 진출 등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지오영, 유니온약품 등이 #CSO업체에 투자한 소식은 CSO 사업의 잠재력과 유통업체의 변화가 맞물려 주목 받았다.
새 팀을 꾸려 병원 입찰에 뛰어든 OTC유통업체들도 2~3년 경험을 토대로 올해 입찰 시장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특히 대형 OTC업체의 병원 입찰 진출은 기존 입찰 유통업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올 입찰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새 거래처 확보를 모색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크고 작은 업체들이 약국에 기반을 두면서 화장품이나 건기식을 백화점, H&B 스토어에 유통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중견업체 한 곳은 중국 시장에 약국제품 유통을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장기적으로 중국 식약청에 허가받은 국산 제품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약가인하로부터 시작된 유통업체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업체들의 변화 모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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