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구내약국 상종가…연 임대료 2억은 기본
- 강신국
- 2016-01-16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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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73만원 입찰가 제주공항약국, 3배 오른 2억117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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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3층 약국(14.94㎡) 입찰결과를 보면 최저 입찰가 5473만원(연 임대료)에 시장에 나왔지만 낙찰가는 무려 2억1170만원으로 상승했다. 낙차가율은 386.7%다.
이를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1764만원이다. 공항측이 제시한 월 임대료는 456만원 선이었지만 약사들간 입찰 경쟁이 시작되면서 거의 3배 이상 입찰가격이 올라간 것이다.
제주국제공항측은 유찰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낙찰가가 높아졌다며 임차료는 전년도 연 임대료에 소비자물가지수증감률과 연동해 매년 조정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약국도 최근 감정가 대비 212%인 연 임대료 2억6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선 터미널 2층 일반 대합실 약국자리(22.67㎡)가 낙찰됐다.
당초 공항공사는 일반약 매출,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연 임대료 1억2495원을 최저 입찰가로 제시했지만 약사 3명이 경쟁을 하면서 입찰가는 2억6510만원으로 치솟았다.
공항구내약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매약 매출이 가능하고, 적정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공항구내 약국의 한 약사는 "상비약 위주로 매출이 형성된다"며 "가격충돌도 많지 않고 안정적인 유동인구 등으로 인해 매출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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