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7 19:50:56 기준
  • #GE
  • #HT
  • 데일리팜
  • #평가
  • 급여
  • 국회
  • #제품
  • 신약
  • 글로벌
  • GC

"C형간염 치료제 통큰 시장성장, 2020년까지 지속"

  • 이정환
  • 2016-01-19 12:14:54
  • 아시아, 최대 성장지역...매년 32.4%↑

C형간염 치료제가 2020년까지 연평균 30.7%에 달하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B형간염을 포함한 전체 간염약 시장규모도 평균 29.7%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가장 진폭 큰 성장세를 보일 지역으로 아시아가 꼽혔다. 매년 3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P&S마켓리서치의 '2020년까지 글로벌 간염치료제 시장규모·점유·개발·성장 및 수요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간염약 시장은 총 232억2210만 달러 규모다.

향후 5년간 간염약 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간염 유병률 상승, 주요국 간염약 사용 장려, 제약사 간염신약 R&D 투자확대 등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전체 간염약 중에서도 C형간염 치료제의 약진을 예견했다.

현재 글로벌 허가·시판중인 C형간염약은 길리어드의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와 BMS의 다클린자(다클라다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 등이 있다.

이밖에 애브비 등 항바이러스제 강점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C형간염약 시장 진입을 준비중이다.

길리어드 C형간염약 소발디, 하보니와 BMS의 다클린자, 순베프라(왼쪽부터)
보고서는 글로벌 간염약 시장이 활발한 기업간 제휴, 파트너십 구축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지난 2014년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지만, 2020년까지는 아시아가 32.4% 연평균 성장을 기록하며 급속히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높은 약제비 부담과 업격한 규제 등은 감염약 시장 성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