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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인체장기 재생 위한 4자간 연구협약

  • 이탁순
  • 2016-01-26 08:37:21
  • 분당서울대-노바헵-스웨덴 고텐버그대와 양해각서 체결

젬백스테크놀로지(대표 김상재, 서영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 노바헵(NovaHep, CEO: Petter Bjorquist),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 이식 및 재생의학연구소와 25일 4자간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은 분당서울대병원 내 헬스케어혁신파크(HIP, Healthcare Innovation Park)에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등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혈관, 피부, 신장, 간 등 인체장기의 재생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과 김상재 대표, 노바헵의 대표인 Dr. Petter Bjorquist와 고텐버그대학 교수인 Dr. Suchitra Holgersson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 이어 젬백스 계열사인 셀뱅킹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한국줄기세포뱅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조직재생과 유전체 분석에 관한 연구 및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연구시설을 기증하는 한편 '연구시설 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조직공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 인간 및 동물 유래 장기를 이용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탈세포화와 재세포화 방법 선정 ▶ 버거씨병 및 만성 말초 동맥 질환 치료 목적으로, 선정된 방법의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혈관 재생 ▶ 중증 화상과 만성 궤양 치료 및 피부암 제거 후 사용되는 충진재를 위해, 선정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피부 이식재 개발 ▶ 장기 이식 및 독성 실험을 위해 선정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신장 및 간 재생 등을 목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바헵은 환자의 골수유래줄기세포 또는 말초혈액을 이용해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인 생체적합성 극대화 조직공학기술(P-TEV)을 통해 생물학적 대체이식재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의 기업이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3만 여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셀뱅킹 전문기업으로 줄기세포의 추출 및 보관뿐만 아니라 세포치료, 유전정보 분석, 건강검진서비스 등 셀뱅킹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세포보관시설 및 연구시설을 새로이 갖추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셀뱅킹 등에 따른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6월 헬스케어혁신파크(HIP)를 설립하고, 재생의학, 메디컬디바이스, 의료ICT, 유전체, 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 개발분야 기업과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 재생의학, 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5년 내에 맞춤형 신장재생을 완료해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려한다"면서 "특히 신장의 재생은 현재 연간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국내 만성신부전환자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재 젬백스 테크놀로지 대표는 "2016년 글로벌 인체조직공학 및 재생 관련분야별 제품의 시장 규모가 879억달러(한화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노바헵의 조직공학기술이 융합된다면 차세대 장기이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빠른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임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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